[센터뉴스] 해인사 팔만대장경 일반 첫 공개…탐방제 시행 外

2021-06-04 2

[센터뉴스] 해인사 팔만대장경 일반 첫 공개…탐방제 시행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 해인사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 19일부터 시행

먼저 오전의 주요 뉴스 함께 보시죠.

경남 합천 해인사에 보관돼 있는 팔만대장경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해인사 총무국장 진각스님은 기자회견에서 장경판전 내부를 순례할 수 있는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오는 1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국보인 팔만대장경은 고려 고종 때 제작돼 현존하는 대장경판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됐습니다.

그동안 불교 행사나 법회 때 불자 등에게 제한적으로 공개한 바는 있지만, 일반에게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탐방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씩 운영됩니다.

참가를 원할 경우 해인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이 가능하고요.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선정해 당일 오후 문자로 안내합니다.

다만 문화재 보호를 위해 회당 참가인원은 10명에서 최대 20명으로 제한되고요.

안전 유지를 위해 초등학생 미만 유아는 관람 신청을 할 수 없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13:50 살인 혐의 구미 3세 여아 언니 오늘 선고 공판 (대구지법 김천지원)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봅니다.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 3세 여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살 김모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옵니다.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은 오늘(4일) 오후 1시 50분, 숨진 아이의 언니로 밝혀진 김씨의 살인 등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하는데요.

김씨는 지난해 8월 이사하면서 빈집에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2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25년과 취업제한 명령 10년,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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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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